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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뮤직 토토사이트 고충석 초대 총장 취임사 작성자. 기획과 등록일. 2014-09-04 13:17:04 조회수. 2,075
취 임 사

존경하는 제주뮤직 토토사이트 학생, 교직원 가족 여러분!
귀한 시간을 내어 어려운 걸음을 해주신, 동원교육학원 현한수 이사장님과 이사님, 감사님, 그리고 4만 동문을 대표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송태석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바쁜 도정에도 불구하고 본 대학의 감독기관의 장으로서 원희룡 도지사를 대신해 방기성 행정부지사님께서도 와주셔서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숭고한 건학이념의 구현, 제주뮤직 토토사이트의 정상적 귀환과 발전이라는 구성원 모두의 염원과 노력으로 오늘의 이 자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 간의 장벽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통합 제주뮤직 토토사이트의 모든 가족들 앞에서 취임식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울러 대학발전의 명운과 막중한 책임감에 숙연해집니다.

우리 모두의 대학인 제주뮤직 토토사이트는
진리탐구, 인간존중, 미래창조의 교육이념으로 일어선 뮤직 토토사이트입니다.
또한 지역주민의 열망과 지지로 만들어진 도내 유일의 4년제 종합사립뮤직 토토사이트이자, 지역발전의 견인차로서 40여 성상을 걸어 온 전통의 뮤직 토토사이트입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의 가치를 지닌 명문 제주사학의 재건을 위해,
저는 오늘 지난 2년 6개월여에 걸친 공백을 마무리하고,
초대 총장으로서 통합 제주뮤직 토토사이트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그간 우리 대학을 둘러 싼 거대한 장벽이었던 교육부의 모든 제재조치가 해지되었음을 100만 제주도민과, 제주뮤직 토토사이트 모든 구성원 여러분께 보고 드립니다.

총장 내정자로서 당장의 임용에 앞서, 경영부실뮤직 토토사이트 탈피를 위한 출구전략 마련이 우선이었습니다. 백방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설득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노고와 도움이 있었습니다. 우리뮤직 토토사이트에 천형과도 같았던 교육부의 제재를 푸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우리 뮤직 토토사이트에 보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들의 염려와 관심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뮤직 토토사이트 가족 여러분,
제주 사학의 터줏대감으로 전국 10위 안에 손꼽히며 4만 동문의 요람이었던 제주산업정보대학과 산남지방의 종합사립대로서 지역주민의 적극적 협조로 탄생하였던 ‘도민의 대학’ 탐라대학이 합쳐서 오늘의 제주국제대를 만들어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 거친 파도에 내맡긴 채 푯대 없이 표류해야만 했습니다. 이는 제주국제대 구성원은 물론이고, 제주도민에게도 크나큰 손해였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개인적으로도 고등교육을 업으로 살아온 교육자로서 제주뮤직 토토사이트의 정상화는 엄중한 과제이었습니다. 해결의 엄두가 나지 않는 어려운 책무였습니다. 더욱이 외부인으로서 총장으로 나선다는 것이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학 내부 구성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발전을 위해서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 숙원과제이었기에 장고를 거듭하여 결정했습니다. 한 여름 뜨거움을 다시금 불태우며, 여러분 모두의 도움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 초대 총장직의 소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엿한 제주국제대의 가족으로서 그간의 고민과 현실을 직시하면서, 가장 먼저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예기치 못한 운명으로 가슴을 뜯는 아픔과 불면의 시간을 오늘 부로 접어주십시오. 이제 본격적인 정상화와 비전 공유와 실천의 단계로 매진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제주뮤직 토토사이트가 진정한 동량이 되라고 하늘이 우리에게 감내할 수 있는 고통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십시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다시 일어설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경영부실대학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잊어서도 안 되며, 또 다시 우를 범해서도 안 되는 뼈아픈 역사로 남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격랑의 풍파를 이겨낸 우리는 먼 훗날 제주뮤직 토토사이트의 푸르고 무성한 대나무 잎을 받치고 있는 든든한 마디들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모두 함께 마디가 되는 발전의 역사 속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주뮤직 토토사이트 가족 여러분,
경영부실뮤직 토토사이트 탈피가 우리 국제뮤직 토토사이트의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그간 교내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고, 교육부의 불명예스런 낙인, 훼손된 뮤직 토토사이트 이미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뮤직 토토사이트을 둘러싼 환경과 정책 상황도 우호적이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을 역동하는 뮤직 토토사이트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제주국제대 정진의 날’로 명명하고자 합니다.

오늘부로 우리는 다함께 경영부실대학의 굴레를 완전히 벗고, 도전적이고 과감한 변화의 패러다임을 스스로 만들어 갈 저력이 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학생중심의 교육적 철학을 공고히 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어가는 명문사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 중심에 우리 뮤직 토토사이트의 교수, 직원, 학생, 재단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 길에서 저는 맨 처음 타는 불꽃이 되겠습니다.

저는 뮤직 토토사이트의 구성원 여러분에게 이미 제주국제대의 변화 방향으로 교육중심뮤직 토토사이트, 산학협력뮤직 토토사이트, 국제교류중심뮤직 토토사이트 등 세 가지의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철저한 학생 중심의 교육여건과 졸업 후의 진로를 위해 뮤직 토토사이트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제주의 선도전략 산업 및 우리 뮤직 토토사이트여건을 고려한 특성화 전략도 추진할 것입니다. 시대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유망학과를 신설하겠습니다. 또한 국제교류모델의 새로운 전형도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유학생의 대대적인 유치, 제주도 여건에 부합되는 특수뮤직 토토사이트원 설립, 평생교육이나 재교육 과정을 위한 야간뮤직 토토사이트원 신설 등 블루오션 창출도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뮤직 토토사이트과 재단’만의 문제에서, ‘뮤직 토토사이트 - 재단 - 지역’이 함께 고민하는 다각적 연대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명실공히 제주국제대를 온전히 제주도민의 뮤직 토토사이트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학교 명칭에 어울리는 글로벌 선도뮤직 토토사이트으로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뮤직 토토사이트 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 변화와 혁신에 동참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제주뮤직 토토사이트 가족 여러분,
어느 평화운동가의 말처럼 “한사람이 꾸는 꿈은 이루기 어렵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만 된다면, 우리가 품는 미래는 우리의 손 안에 있습니다.

이제 제주국제대호의 새로운 돛이 높이 올랐습니다. 大항해를 앞두고, 우리 모두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간절한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도록 합시다.
“혼자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격언처럼,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멀지만 보람찬 길로 함께 갑시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원희룡 도정과 관계자 여러분, 지역사회와 4만 동문 여러분,
우리 제주국제뮤직 토토사이트이 걸어가는 희망의 행보에 함께 해 주십시오. 제주국제뮤직 토토사이트이 발전하는 것이 제주도의 미래를 밝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염원을 한데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절망의 끝은 희망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제주뮤직 토토사이트는 ‘도민의 대학이자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러한 염원과 각오를 모아 제주뮤직 토토사이트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의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9월 3일
제주뮤직 토토사이트 총장 고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