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세움 토토, 젊은이 광장 전망대 등 조성

콜로세움 토토학교 정문 앞 인근 5.16 도로변에 대규모 환승주차장이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콜로세움 토토 소유부지 1만4199㎡(4,300평)을 매입하는 ‘201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콜로세움 토토는 시내버스 종점이 대부분 제주대학교 정문에서 끝나버려, 콜로세움 토토 학생들이 아무시간대나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없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주말이면 수 km 차량행렬을 이루는 성판악 5.16 도로의 혼잡 등을 감안, 콜로세움 토토 인근에 환승주차장을 개설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제주도가 콜로세움 토토 인근에 환승주차장을 개설하게 되면, 제주시 남부 지역 대중교통 기∙종점 회차지는 물론 한라산 성판악 및 사려니숲길을 이용하려는 관광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들어오는 자가용을 환승 주차장에 세우게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 제주시의 교통난도 다소 해소할 전망이다.

콜로세움 토토는 현재 교지 확보율이 221%나 되기 때문에 이 환승주차장이 조성되면 이 주차장과 접한 부지에 젊은이 광장, 전망대 등 문화복합시설을 조성,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